단기매매와 중장기매매

순환매매를 통한 투자는 투자의 완료 시점을 내가 정할 수 없다. 다만 내가 일정 시간 이내에 주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그 예상에 따라 수량을 정한다. 그 정하는 수량에 따라 단기매매와 중장기 매매가 결정된다.

 

단기매매는 짧게는 당일에 끝날 수도 있지만 길게는 통상 3~4개월까지 걸리기도 한다.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으므로 사실상 매매의 종료 날짜를 예측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. 

 

단기 매매의 예 

순환매매일지 피델릭스

 

중장기매매는 단기매매에 비해 많은 수량을 가지고 떨어지면 사고 오르면 파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매 방식이다. 많은 수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른다고 해도 주식을 다 팔기가 힘들다. 매매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오랜기간 주가가 상승하거나 단기간에 극적인 급등이 있어야 한다. 

 

중기매매의 목표는 1년안에 20%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다. 하지만 1년이 아닌 수개월 이내에 수익을 주는 종목도 많기 때문에 복리로 계산한다면 그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. 

 

중기 매매의 예

순환매매일지 알비케이그룹

 

장기 매매의 목표는 3년안에 100%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다. 이는 주식시세가 저점이라고 판단될 때 과감하게 큰 금액을 한 종목에 투자하여 순환매매를 진행하다가 목표로하는 가격이나 수익률에 도달하면 매매를 종료하는 방법이다. 

 

현재 장기 매매를 염두해 두고 투자를 진행하는 종목들이 있다.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그 종목들에 대한 매매를 시작하던 시점이 순환매매를 시작하던 초기였고, 잘못된 계산으로 초기에 높은 금액을 투자하여 시간이 많이 필요한 종목들이 있다는 것이다. 하지만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매일의 매매를 순리대로 해 나가고 있다.